[더페어] 류환 기자=2023 전남 여성 및 시니어 배드민턴대회가 22, 23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문화체육센터 외 5개소에서 열렸다.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의 체력 증진과 화합 그리고 시니어 어르신 동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410팀(남복 71팀, 여복 224팀, 혼복 115팀), 800여 명의 여성 동호인과 시니어 동호인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2일 오후 3시에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란 함평군의회 의장,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심용현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 최병주 태안군배드민턴협회장,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김대원 함평군배드민턴협회장과 22개 시군 회장단이 참석해 대회에 참석한 여성 동호인과 시니어 어르신 동호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여성부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남자 임원들이 재미있는 식전 행사를 준비해 여성동호인과 시니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대회가 함평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이 대회는 유치해 주신 이상익 함평군수님과 윤앵란 함평군의회 의장님,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님의 적극적인 민턴사랑에 감사드린다. 또 대회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미소로 대해 준 이은창 여성부회장님과 김대원 함평군배드민턴협회장님과 임원들께도 감사드린다. 올해 처음 시니어대회도 진행했는데 참가하신 선배님들의 고마운 말씀 한마디에 보람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은창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여성부회장은 "여성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함평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 함평군, 함평군체육회가 후원, 최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