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안세영 2-0 승리 거두고 4강 입성

[일본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이변없이 4강 진출,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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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둔 안세영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2023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둔 안세영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이변없이 일본오픈 4강에 진출했지만, 본격적인 레이스는 이제부터다.

여단 랭킹 2위 안세영이 28일 일본 도쿄 요요기제1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 8강에서 랭킹 7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팽팽했다. 안세영이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출발해 7:3까지 달아났지만 실수가 나오면서 7:8로 역전당했다. 안세영이 빠르게 공수로 전환하면서 10:8로 곧바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라차녹 인타논의 수비가 좋아지고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안세영이 3점을 연달아 내줘 14:16으로 역전당했지만, 다시 안세영이 공세를 펼치면서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이 공격과 상대의 범실을 엮어 6점을 연달아 따내 20점 고지에 올랐지만, 실수로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안세영이 스매시에 이은 드라이브로 쐐기를 박으면서 21:19로 1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했는데 5:5에서 안세영이 공격에 밀려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5:9로 뒤졌다. 이번에는 안세영이 침착하게 수비로 일관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6점을 연달아 따내 11:9로 재역전했다.

이후에는 안세영의 독주였다. 안세영이 절묘한 컨트롤로 10점을 연달아 따내 21:10으로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4강에서 랭킹 4위 타이쯔잉(대만)과 맞붙어 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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