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혼합복식 김영혁(수원시청)-이유림(삼성생명) 조가 대만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김영혁-이유림 조가 21일 대만 타이페이대학 티안무아레나에서 열린 2023 대만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57위 김영혁-이유림 조의 32강 상대는 랭킹 90위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로 2-0으로 이겼다.
1게임은 초반에 팽팽했다. 김영혁-이유림 조가 1,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다 13:14에서 전위를 장악하고, 왕찬-신승찬 조의 어이없는 범실까지 겹치면서 8점을 연달아 따내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하다 이유림이 전위를 틀어쥐고, 김영혁이 강한 후위 공격을 하면서 김영혁-이유림 조가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났다.
17:9까지 격차를 벌린 김영혁-이유림 조가 왕찬-신승찬 조의 공격에 밀려 2, 3점씩 연달아 내주긴 했지만, 벌어진 격차가 커서 21:15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