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정읍동초등학교A가 역전승으로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올랐다.
정읍동초A는 19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김천부곡초등학교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읍동초A의 권호빈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김천부곡초의 배준엽도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경기 단식에서 정성찬(정읍동초A)이 배준엽(김천부곡초)에 0-2로 패해 정읍동초A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정성찬이 1게임을 11:21로 내주고, 2게임도 10: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권호빈(정읍동초A)이 이준하(김천부곡초)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1-1 상황이 됐다. 권호빈이 1게임을 2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다훈-이민우(정읍동초A) 조가 배준엽-서유찬(김천부곡초) 조에 0-2로 패하면서 정읍동초A가 다시 뒤지기 시작했다. 김다훈-이민우 조가 1게임을 17:21로 내주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0:22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권호빈-정성찬(정읍동초A) 조가 이준하-정지민(김천부곡초)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권호빈-정성찬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5경기 단식에서 김다훈(정읍동초A)이 서유찬(김천부곡초)을 2-0으로 꺾으면서 정읍동초A가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다훈이 1게임을 21:8로 이겼고, 2게임도 21:14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