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송기범(당진초)과 김승주(서울전곡초)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올랐다.
송기범과 김승주는 22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송기범이 준결에서 유승혁(당진초)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게임 초반에는 팽팽했는데 갈수록 송기범이 앞서 11:8로 전반을 마쳤다. 송기범이 격차를 벌리면 유승혁이 따라붙었다. 하지만 송기범이 코트를 폭넓게 활용하면서 21:16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 팽팽했는데 이번에는 송기범이 밀리면서 7: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송기범이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11:14에서 송기범이 6점을 연거푸 따내 17:14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송기범이 21:18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김승주는 준결에서 임준서(김해신안초)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김승주가 시작과 함께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더니 11: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김승주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2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김승주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1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김승주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8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