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송기범-이호건(당진초) 조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송기범-이호건 조는 22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복식 준결에서 김승주-이해건(서울전곡초)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팽팽한 접전 끝의 승리였다. 송기범-이호건 조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2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25:23으로 이겼다.
송기범-이호건 조는 결승에서 배준엽-서유찬(김천부곡초) 조와 맞붙는다. 배준엽-서유찬 조는 준결에서 임효섭-조부건(봉동초)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배준엽-서유찬 조가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치고 나가며 19:11까지 달아났다. 배준엽-서유찬 조가 막판 연속 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배준엽-서유찬 조가 초반부터 3, 4점 차로 앞서며 11: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추격당하며 14:13까지 쫓겼지만, 다시 배준엽-서유찬 조가 다시 달아나기 시작해 21:17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