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당진중학교가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당진중은 10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31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수원원일중학교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단식과 복식을 나눠 가지면서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승패가 갈렸다. 당진중의 이현석과 윤은성이 단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복식에서도 승리하며 3승을 합작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손수민(당진중)이 차승우(수원원일중)에 0-2로 패하며 당진중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손수민이 1게임을 6: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이현석(당진중)이 조우영(수원원일중)을 2-0으로 이겨 1-1 상황을 만들었다. 이현석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이현석-윤은성(당진중) 조가 김무원-차승우(수원원일중)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당진중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현석-윤은성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7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김동준-진건호(당진중) 조가 김동욱-임민성(수원원일중) 조에 0-2로 패하면서 2-2가 돼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동준-진건호 조가 1게임을 17:21로 내주고, 2게임도 14: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윤은성(당진중)이 김무원(수원원일중)을 2-1로 꺾으면서 당진중이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윤은성이 1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7로 따내고, 3게임도 21:17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