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2023 양산팔경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13, 14일 이틀 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실내체육관 외 5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1086팀(남복 495팀, 여복 323팀, 혼복 268팀), 21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500여 명 더 출전해 갈수록 성장하는 대회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14일 오전 11시에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 양산시 정관계 인사들과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경상남도 18개 시군 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양산시 배드민턴 발전과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봉사한 동호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삼은 이 대회의 취지에 맞게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이 모여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쳐 매년 더욱 성장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짐을 느꼈다. 이제 마음껏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다는 걸 확인했으니 다시 한번 배드민턴 세상을 향해 우리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양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체육회,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트라이온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