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당진초등학교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당진초는 1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당진초는 2021년 봄철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해 준우승까지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당진초가 결승에서 봉동초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초의 송기범과 이호건이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둬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1경기 단식에서 송기범(당진초)이 임효섭(봉동초)을 2-0으로 이기며 당진초가 앞서기 시작했다. 송기범이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이호건(당진초)이 천시우(봉동초)를 2-0으로 꺾어 당진초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호건이 1게임을 21:8로 따내고, 2게임도 2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장서후-유승혁(당진초) 조가 임효섭-조부건(봉동초) 조에 0-2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장서후-유승혁 조가 1게임을 12:21로 내주고, 2게임도 11: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송기범-이호건(당진초) 조가 천시우-임상연(봉동초)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당진초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송기범-이호건 조가 1게임을 2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1위 당진초등학교
2위 봉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