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여 명 출전, 골드클럽이 우승 차지해

제32회 강서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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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32회 강서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32회 강서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페어] 류환 기자=제32회 강서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가 22, 23일 이틀 동안 강서구 마곡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강서구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강서구 관내 20개 클럽에서 559팀(남복 290팀, 여복 134팀, 혼복 135팀), 1100여 명이 출전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23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 강선우·한정애 국회의원, 이명재 강서구체육회장과 강서구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서구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한 동호인에게 강서구청상과 강서구의회 의장상, 강서구체육회장상,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상, 강서구배드민턴협회장상을 수여했다.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골드클럽이 901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고, 강서클럽이 8190점으로 2위, 신정클럽이 7322점을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류충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출전해 준 선수들과 개회식에 참석해 준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 견뎌주고 극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래서 오늘 이 대회가 더욱 빛난다. 하지만 학교체육관을 이용하는 9개 클럽 중 5개 클럽이 체육관 개방이 안 돼서 정상적인 클럽 활동을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협회장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청장님을 비롯해 국회의원님들 시·구의원님들 그리고 체육단체 관계자 여러분들이 이러한 애로사항을 잘 살펴주시리라 믿는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명재 강서구체육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고, 구민들이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노력하겠다.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도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운동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강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서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강서구청과 강서구의회, 서울시배드민턴협회, 서울고든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서부지부)가 후원, 스펙트럼과 지제이스타, 일양약품, 아빠와청춘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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