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이 열정배드민턴리그 4강에 진출했다.
밀양시청은 1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남자일반부 단체전 6강 토너먼트에서 MG새마을금고에 3-0으로 완승하고 4강에 올랐다.
밀양시청이 복식이 강한 MG새마을금고를 상대로 복식을 싹쓸이하면서 예상보다 쉽게 승리를 따냈다.
1경기 복식에서 최혁균-박설현(밀양시청) 조가 이상준-박문선(MG새마을금고) 조를 2-1로 꺾어 밀양시청이 앞서기 시작했다. 최혁균-박설현 조가 1게임을 6:15로 내줬지만, 2게임을 15:9로 따내고, 3게임도 1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김동훈(밀양시청)이 서재우(MG새마을금고)를 2-0으로 꺾어 밀양시청이 준결에 성큼 다가섰다. 김동훈이 1게임을 15:8로 따내고, 2게임도 15:12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사랑-임수민(밀양시청) 조가 노진성-진성익(MG새마을금고) 조를 2-1로 이겨 밀양시청이 3-0 완승을 했다. 김사랑-임수민 조가 1게임을 13:15로 내줬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18:16으로 이겼고, 3게임도 11:9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밀양시청은 오는 7일 준결에서 국군체육부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 경기 결과(밀양시청 3-0 MG새마을금고)
1경기 복식 최혁균-박설현(밀양시청) 2-1(6:15, 15:9, 11:6) 이상준-박문선(MG새마을금고)
2경기 단식 김동훈(밀양시청) 2-0(15:8, 15:12) 서재우(MG새마을금고)
3경기 복식 김사랑-임수민(밀양시청) 2-1(13:15, 18:16, 11:9) 노진성-진성익(MG새마을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