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삼성생명 라이벌 밀양시청에 3-1 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삼성생명의 최지훈

삼성생명이 라이벌인 밀양시청을 꺾었다.

삼성생명은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남자일반부 단체전 B조 예선에서 밀양시청을 3-1로 이겼다.

삼성생명이 김원호와 강민혁이 이끄는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고 단식이 강한 밀양시청에 맞서 최지훈이 승리를 거두면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광명시청과 함께 2승 1패를 기록하며 2위 그룹으로 뛰어올랐다.

1경기 복식에서 김원호-안윤성(삼성생명) 조가 임수민-배권영(밀양시청)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원호-안윤성 조의 공격이 잘 먹혔고, 임수민-배권영 조의 범실이 많았다.

1게임 초반에는 팽팽했다. 김원호-안윤성 조가 2, 3점 차로 앞서며 내내 리드해 15:11로 이겼다. 2게임은 김원호-안윤성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8:2로 전반을 마치더니 15:5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허광희(삼성생명)가 손완호(밀양시청)에 1-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1게임은 허광희의 수비가 흔들려 연속 실점으로 끌려가 8:15로 내줬다. 2게임은 허광희의 공격과 수비가 좋아져 초반부터 6:2로 앞서며 내내 리드해 15:10으로 이겼다. 3게임은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9:11로 내줬다.

3경기 복식에서 강민혁-박경훈(삼성생명) 조가 최혁균-박설현(밀양시청) 조를 2-1로 이기며 삼성생명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1게임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9:9에서 강민혁-박경훈 조가 2점을 내주며 뒤졌지만, 상대의 범실을 틈타 역전에 성공해 15:13으로 이겼다. 2게임도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막판에 2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3:15로 패했다. 3게임은 강민혁-박경훈 조가 초반부터 2, 3점 차 앞서다 11:7로 마무리했다.

4경기 단식에서 최지훈(삼성생명)이 김동훈(밀양시청)을 2-0으로 꺾으면서 삼성생명이 3-1 승리를 확정했다. 두 선수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1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2점 동점에서 최지훈이 3점을 연달아 따내 15:12로 이겼다. 2게임도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다 9:9에서 최지훈이 2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13:12까지 쫓겼지만, 최지훈이 다시 2점을 연거푸 따내 15:12로 이겼다.

▲ 경기 결과 (삼성생명 3-1 밀양시청)

1경기 복식 김원호-안윤성(삼성생명) 2-0(15:11, 15:5) 임수민-배권영(밀양시청)

2경기 단식 허광희(삼성생명) 2-1(8:15, 15:10, 9:11) 손완호(밀양시청)

3경기 복식 강민혁-박경훈(삼성생명) 2-1(15:13, 13:15, 11:7) 최혁균-박설현(밀양시청)

4경기 단식 최지훈(삼성생명) 2-0(15:12, 15:12) 김동훈(밀양시청)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