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김동훈의 막판 역전이 빛났던 밀양시청 2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밀양시청 김동훈

밀양시청이 열정배드민턴리그 2연승을 거뒀다.

밀양시청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남자일반부 단체전 B조 예선에서 수원시청을 3-1로 이겼다.

단식 에이스인 손완호(밀양시청)와 김동훈(밀양시청)을 앞세운 밀양시청이 2연승으로 B조 선두에 올라섰다.

1경기 복식에서 임수민-박설현(밀양시청) 조가 이상호-신동범(수원시청) 조를 2-0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수비가 좋은 임수민-박설현 조가 내내 게임을 리드했다. 1게임 초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 8:4로 달아난 임수민-박설현 조가 15:7로 이겼다. 2게임은 달아나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다. 7:2로 달아났다 1점 차까지 추격당하고 다시 14:10까지 달아났다 3점을 연달아 내줘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임수민-박설현 조가 마무리 1점을 먼저 따내 15:13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손완호(밀양시청)가 박준혁(수원시청)을 2-0으로 따돌리고 밀양시청이 승리를 눈앞에 뒀다. 손완호가 여유 있게 게임을 풀어가며 쉽게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을 15:4로 따내고, 2게임도 15:8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최혁균-배권영(밀양시청) 조가 신백철-이홍제(수원시청) 조에 1-2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최혁균-배권영 조가 1게임 막판에 14:12에서 연속 범실로 인해 14:16으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2게임도 초반부터 앞서던 최혁균-배권영 조가 어이없는 범실로 5점을 연달아 내주며 9:9로 팽팽해졌지만, 후반 마무리를 잘해 15:11로 이겼다. 3게임도 최혁균-배권영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섰는데 8:6에서 4점을 연달아 내줘 8:10으로 역전당했다. 10:10까지 따라잡았지만, 1점을 먼저 내주는 바람에 10:11로 패하고 말았다.

4경기 단식에서 김동훈(밀양시청)이 강경문(수원시청)을 2-0으로 이기면서 밀양시청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김동훈이 1게임 초반에 컨디션 조절을 끝낸 뒤 7:6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리더니 15:11로 이겼다. 2게임은 팽팽하게 진행되다 김동훈이 범실로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10:14까지 밀린 김동훈이 엄청난 수비를 선보이며 6점을 연달아 따내 16:14로 역전승을 거뒀다.

▲ 경기 결과 (밀양시청 3-1 수원시청)

1경기 복식 임수민-박설현(밀양시청) 2-0(15:7, 15:13) 이상호-신동범(수원시청)

2경기 단식 손완호(밀양시청) 0-2(15:4, 15:8) 박준혁(수원시청)

3경기 복식 최혁균-배권영(밀양시청) 1-2(14:16, 15:11, 10:11) 신백철-이홍제(수원시청)

4경기 단식 김동훈(밀양시청) 2-0(15:11, 16:14) 강경문(수원시청)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