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재군 단식과 복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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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WH1 남자단식 정재군(울산중구청)의 경기 모습, 유튜브 캡쳐

정재군(울산중구청)이 단식과 복식에서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정재군은 4일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WH1 남자단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랭킹 8위 정재군은 8강에서 랭킹 3위 무라야마 히로시(일본)를 2-0으로 꺾었다. 랭킹은 낮지만 정재군이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는 상황이었다.

1게임은 정재군이 초반부터 2, 3점 차로 뒤지다 따라붙고를 반복했다. 그러다 17:19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9로 역전승를 거뒀다.

승기가 오른 정재군이 2게임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초반부터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0:2로 달아났고, 후반에도 7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승기를 잡아 21:7로 마무리했다.

정재군은 유수영(경기도협회)과 호흡을 맞춘 WH1-WH2 남자복식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랭킹 10위 정재군-유수영 조가 랭킹 7위 최정만(대구도시공사)-김정준(울산중구청) 조를 2-1로 꺾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정재군-유수영 조가 상대 전적 3전 전패를 기록했는데 1게임을 14: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2:20으로 따내더니, 3게임도 24:22로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는 WH1 남자단식 최정만(대구도시공사)과 WH2 남자단식 김정준(울산중구청) 등이 4강에 진출했다.

▲ 대한민국 남자 선수단의 8강강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SL3-SL4> 남자복식
- 랭킹 9위 주동재(서울의료원)-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청) 2-0(21:12, 21:16) 랭킹 27위 우메시 비크람 쿠마르-수하스 랄리나케레 야티라즈(인도)

<WH1> 남자단식
- 랭킹 8위 정재군(울산중구청) 2-0(21:19, 21:7) 랭킹 3위 무라야마 히로시(일본)
- 랭킹 4위 최정만(대구도시공사) 2-0(21:5, 21:9) 랭킹 9위 데이비드 툽(프랑스)

<WH2> 남자단식
- 랭킹 2위 김정준(울산중구청) 2-0(21:12, 21:6) 랭킹 8위 토마스 야콥스(프랑스)
- 랭킹 14위 유수영(경기도협회) 0-2(12:21, 11:21) 랭킹 1위 카지와라 다이키(일본)

<WH1-WH2> 남자복식
- 랭킹 10위 정재군(울산중구청)-유수영(경기도협회) 2-1(14:21, 22:20, 24:22) 랭킹 7위 최정만(대구도시공사)-김정준(울산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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