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최정만 남단과 혼복 결승 진출하며 은메달 2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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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WH1-WH2 혼합복식 최정만(대구도시공사)-이선애(부산협회) 경기 모습, 유튜브 영상 캡쳐

최정만(대구도시공사)이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최정만은 5일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WH1 남자단식과  WH1-WH2 혼합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최정만은 WH1 남자단식에서 랭킹 1위 무하매드 이크환 램리(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랭킹 4위인 최정만이 상대 전적에서 5승 2패로 앞선 기세를 이었다. 1게임은 최정만이 혼전 속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2:9로 치고 나가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3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 접전을 벌이다 최정만이 4점을 연거푸 따내 12:8로 치고 나가더니 내내 리드를 유지해 21:17로 마무리했다.

최정만은 결승에서 랭킹 8위 정재군(서울의료원)과 맞붙는다. 정재군은 준결에서 랭킹 7위 니시무라 케이타(일본)를 2-0(21:16, 21:8)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우리나라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정만은 이선애(부산협회)와 호흡을 맞춘 WH1-WH2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랭킹 12위 최정만-이선애 조가 준결에서 랭킹 9위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스페인)-헨리엣 쿠즈(오스트리아) 조를 2-0으로 이겼다. 최정만-이선애 조가 1게임을 21:9로 따냈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우리나라는 최정만을 비롯해 5팀이 결승에 올라 6일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 대한민국 선수단의 4강 경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SH6> 남자복식
이대성(대구협회)-나타퐁 미차이(태국) 2-0(21:16, 21:17) 추만카이-웡천임(홍콩)

<SL3-SL4> 남자복식
- 랭킹 9위 주동재(서울의료원)-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청) 1-2(21:18, 8:21, 18:21) 히크맷 람다니-우쿤 루카엔디(인도네시아)  

<WH1> 남자단식
- 랭킹 8위 정재군(울산중구청) 2-0(21:16, 21:8) 니시무라 케이타(일본)
- 랭킹 4위 최정만(대구도시공사) 2-0(21:13, 21:17) 무하매드 이크환 램리(말레이시아)

<WH2> 남자단식
- 랭킹 2위 김정준(울산중구청) 2-1(16:21, 21:17, 21:15) 찬호유엔(홍콩)

<WH1-WH2> 남자복식
- 랭킹 10위 정재군(울산중구청)-유수영(경기도협회) 1-2(13:21, 21:18, 22:24) 릭 코넬 헬만-토마스 반슈나이더(독일)

<WH1-WH2> 여자복식
- 랭킹 4위 정겨울(제주협회)-권현아(경기도협회) 0-2(14:21, 16:21) 사토미 사리나-야마자키 유마(일본)

<WH1> 여자단식 
- 랭킹 10위 권현아(경기도협회) 0-2(15:21, 7:21) 사토미 사리나(일본)

<WH1-WH2> 혼합복식
- 최정만(대구도시공사)-이선애(부산협회) 2-0(21:9, 21:12)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스페인)-헨리엣 쿠즈(오스트리아)
- 유수영-권현아(경기도협회) 1-2(19:21, 21:13, 10:21) 유리 페리뇨(이탈리아)-필라르 자우레기(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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