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 1500여 명 참가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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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7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 경기 모습, 버들스포츠

제17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대회가 7월 23, 24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종합체육관 외 5개소에서 열렸다.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홍보하고 배드민턴 동호인의 유대강화 및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776팀(남복 389팀, 여복 283팀, 혼복 104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23일 오후 3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담양군 정관계 인사와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전라남도 22개 시군 회장단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전라남도 배드민턴 발전과 담양군 배드민턴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개회식이 끝나고는 담양군 특산품과 배드민턴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었다.

이 대회 개인상 우승과 준우승 팀에는 최고급 라켓을 지급했고, 참가 선수 모두에게 양말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또 생수와 간식, 24일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조희범 담양군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가 다시 열린 만큼 만전을 기해 동호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고, 전라남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대하게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 되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담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고,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버들스포츠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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