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종로구의회 의장기배드민턴대회가 6월 12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및 전용구장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선용 풍토를 조성하고, 대회를 통해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종로구 관내 18개 클럽에서 208팀(남복 93팀, 여복 53팀, 혼복 62팀), 400여 명이 참가했다.
12일 오전 11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여봉무 종로구의회 의장과 최재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춘옥 종로구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를 마련해 준 종로구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2년 6개월 만에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각 클럽 임원들, 종로구협회 임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대회가 개최된 것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경기 결과 종로클럽이 3150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혜화클럽이 1600점으로 2위, 연우클럽 13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성균관클럽도 1300점을 얻었는데 1위 점수에서 연우클럽에 밀려 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종로구의회가 주최하고, 종로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종로구와 종로구체육회, 강북삼성병원, 늘찬병원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