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서승재-강민혁 조가 최솔규-김원호 조 꺾고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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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남자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랭킹 75위 서승재-강민혁 조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 500) 남자복식 32강에서 랭킹 96위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서승재-강민혁 조와 최솔규-김원호 조는 선수촌에서 같이 훈련하지만, 공식적인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랭킹이 앞선 서승재-강민혁 조가 근소하게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서승재-강민혁 조가 초반부터 1,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다 12:11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4점 차까지 달아났다. 최솔규-김원호 조가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곧바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서승재-강민혁 조가 21:17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1세트보다 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는데 중반부터 2, 3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서승재-강민혁 조가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9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1점씩 주고받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2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24:22로 승리를 거두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9일 16강에서 랭킹 3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와 맞붙는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2022 코리아오픈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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