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라남도지시가배드민턴대회 목포시 종합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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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7회 전라남도지사기배드민턴대회 개회식 모습

제17회 전라남도지사기배드민턴대회가 4월 30, 5월 1일 이틀에 걸쳐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다목적체육관 외 5곳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박종훈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4월 30일 오후 3시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애쓴 동호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전라남도 배드민턴 보급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동호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836팀(남복 449팀, 여복 271팀, 혼복 116팀), 1600여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참가팀이 반토막 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전라남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해 배드민턴 열기가 확산하는 중임을 확인했다.

개회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LED TV와 전자제품 그리고 배드민턴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이번 대회에는 남복 50C급에 34팀이 출전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강성창-이향수(여수) 조가 박신용-방기홍(목포)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1만 550포인트를 획득한 목포시가 차지했다. 시부에서는 여수시가 6350포인트로 1위, 순천시가 3450포인트로 2위, 광양시가 2500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군부1부에서는 무안군이 3700포인트로 1위, 영광군이 2900포인트로 2위, 화순군이 1850포인트로 3위를 차지했다. 군부2부에서는 강진군이 1650포인트로 1위, 해남군이 1600포인트로 2위, 장흥군이 1400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군부3부에서는 진도군이 1750포인트로 1위, 영암군이 1600포인트로 2위, 장성군이 800포인트로 3위를 차지했다.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 4월에 전라남도에서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등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코로나19의 방역 지침이 완화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이 체육관으로 나와 활기찬 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처럼 많은 동호인이 한곳에 모여 땀 흘리고 웃으며 서로의 건강을 확인한 대회였다.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22개 시군 회장님과 전라남도협회 임원들, 목포시협회 임원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동호인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 목포시, 목포시체육회, 목포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요넥스코리아와 타이어뱅크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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