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중학교가 여름철종별대회 우승과 함께 소년체육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남원주중은 올해 열린 연맹회장기와 봄철종별리그전, 가을철종별대회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추가했다.
남원주중은 9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포천여자중학교를 3-0으로 꺾었다.
남원주중의 김민지와 김민선 쌍둥이 자매가 3승을 합작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민선(남원주중)이 연서연(포천여중)을 2-1로 이겼다. 김민선이 1세트를 10: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7로 따내고, 3세트도 21:16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민지(남원주중)가 안원희(포천여중)를 2-0으로 이겼다. 김민지가 1세트를 21:7로 이기고, 2세트도 21:7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3경기 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남원주중) 조가 김미주-김미소(포천여중) 조를 2-0으로 이겨 3-0 완승을 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민지-김민선 조가 1세트를 21:7로 따내고, 2세트도 21:5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1위 남원주중학교
2위 포천여자중학교
3위 성지여자중학교
3위 김천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