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고등학교와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A가 봄철종별리그전 결승에 올랐다.
충주여고와 전주성심여고 A는 12일 경상북도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고등부 단체전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주성심여고 A는 준결에서 중고연맹회장기 결승에서 맞붙었던 화순고등학교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전주성심여고의 김유정이 단식과 복식 모두 승리를 거두고 팀의 결승 진출을 주도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유정(전주성심여고 A)이 이채은(화순고)을 2-0(21:19, 21:16)으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박정아(전주성심여고 A)가 공여진(화순고)에 0-2(18:21, 18:21)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김유정-이혜원(전주성심여고 A) 조가 이채은-정은지(화순고) 조를 2-0(21:7, 21:8)으로 이겼고, 4경기 복식에서도 이지원-고희주(전주성심여고 A) 조가 공여진-정다연(화순고) 조를 2-1(18:21, 21:15, 22:20)로 따돌리며 전주성심여고 A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충주여고는 준결에서 창덕여자고등학교 A에 3-0으로 완승을 하고 결승에 입성했다. 충주여고의 이서진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충주여고)이 최경진(창덕여고 A)을 2-0(21:12, 21:7)으로 이기고, 2경기 단식에서도 김나연(충주여고)이 이다은(창덕여고 A)에 2-0(21:12, 21:10)으로 이겨 충주여고가 승리를 앞에 뒀다.
3경기 복식에서 이서진-김애린(충주여고) 조가 조혜련-최경진(창덕여고 A) 조를 2-0(24:22, 21:16)으로 꺾어 충주여고가 3-0 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