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무덤이 돼버린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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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말레이시아마스터즈 8강이 순항하던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무덤이 돼 버렸다.

10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패한 네 팀 중 세 팀이 대한민국이었다.

특히 랭킹에서 앞선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특유의 강한 공격으로 단조롭게 밀어붙였지만, 상대의 수비에 막히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특히 네트 앞에서 찍어누를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마무리를 못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13위인 치하루 시다-나미 마츠야마(일본) 조에 1-2(21:16, 15:21, 17:21)로 패했다.

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10위인 리웬메이-젱유(중국) 조에 0-2(16:21, 12:21)로 패해 상대 전적 3승 1패가 무색했다.

랭킹 11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상대 전적에서 2승으로 앞섰던 랭킹 8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에 0-2(19:21, 19:21)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 메달권 진입에 실패해 다음주에 열리는 인도네시아마스터즈를 향해 출발했고,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만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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