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등학교가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광주체고는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광주체고가 안세영과 유아연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전주성심여고를 3-1로 따돌렸다.
광주체고는 1경기 단식에서 유아연이 고은아(전주성심여고)를 2-0(21:14, 21:8)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국가대표인 안세영이 김유정(전주성심여고)을 2-0(21:8, 21:5)으로 꺾으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3경기 복식에서 정은영-최하람(광주체고) 조가 강지인-이경인(전주성심여고) 조에 0-2(15:21, 15: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안세영-유아연(광주체고) 조가 김유정-이혜원(전주성심여고) 조를 2-0(21:9, 21:15)으로 이겨 광주체고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세영과 유아연은 개인전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1위 광주체육고등학교
2위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3위 창덕여자고등학교
3위 경남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