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강민혁-김혜정 16강 진출 실패

코리아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이 최솔규·신승찬 꺾고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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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둔 서승재-채유정
사진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둔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최솔규(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를 꺾고 코리아오픈 16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5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105위인 최솔규·신승찬 조를 2-1로 따돌렸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에는 1, 2점, 후반에는 3, 4점 차까지 앞서다 후반에 3점과 2점을 연거푸 내주며 19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22:20으로 먼저 웃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두 번째 게임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뒤지다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단숨에 7:6으로 역전하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중반에 서승재·채유정 조가 7점을 연거푸 내주며 추가 기울어 결국 14:21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3:7로 달아나더니 그대로 리드를 지켜 21:13으로 따내고 16강에 올랐다.

한편, 혼합복식 강민혁(삼성전기)·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는 랭킹 3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에 0-2(20:22, 14:2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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