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도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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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8강에 진입한 서승재-채유정
사진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8강에 진입한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코리아오픈 8강에 입성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6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26위인 로디온 알리모프·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 조를 2-0으로 걲었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내내 게임을 주도했고, 상대는 범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이렇다할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첫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시작부터 4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내내 리드했다. 초반에 2, 3점 차의 격차에서 후반에 7점까지 벌어져 결국 21:16으로 마무리하고 서승재·채유정 조가 첫 게임을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 전에 상대의 범실이 나오면서 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중반에 연속 4점과 후반에 연속 5점으로 승기를 잡아 결국 21:12로 마무리 짓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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