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8강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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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태국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6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적극적인 전위플레이를 펼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역전승을 일궈냈다.

첫 번재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2, 3점 차로 뒤지며 추격하다 따라잡기를 반복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는 못하고 19: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세 번에 걸친 연속 득점으로 16:6으로 달아나며 21:13으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다 중반에 잠깐 추격을 허용했다.

서승재가 적극적으로 전위에 가담하고, 채유정이 적절히 끊어줌으로써 상대가 범실로 자멸하는 바람에 서승재·채유정 조가 세 번째 게임을 21:11로 마무리하고 8강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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