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고등학교가 봄철종별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매원고는 1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원고는 결승에서 당진정보고등학교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고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매원고는 1경기 단식에서 인석현(매원고)이 김성준(당진정보고)을 2-1(15:21, 21:16, 21:15)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최평강(매원고)이 이석찬(당진정보고)에 0-2(16:21, 11: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인석현·최성창(매원고) 조가 진용·이병진(당진정보고) 조에 1-2(21:15, 15:21, 22:24)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4경기 복식에서 오성원·이유준(매원고) 조가 이석찬·조성민(당진정보고) 조에 2-0(21:13, 21:8)으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5경기 단식에서 최성창(매원고)이 진용(당진정보고)을 상대로 첫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을 11:4로 앞선 상황에서 진용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매원고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매원고는 대회 2연패 달성과 올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당진정보고는 2개 대회 연속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위 매원고등학교
2위 당진정보고등학교
3위 광명북고등학교
3위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2위 당진정보고등학교
3위 광명북고등학교
3위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