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서울체고)-최경진(창덕여고 서울) 조가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희-최경진 조는 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유준서(전주생명과학고)-고희주(전주성심여고 전북)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용희-최경진 조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용희-최경진 조의 공격이 좋았고, 유준서-고희주 조는 범실로 자멸했다.
1게임 초반에는 팽팽하나 싶었는데 이용희-최경진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 8:5로 앞서기 시작했다. 11:7로 전반을 마친 이용희-최경진 조가 후반에도 연속 득점으로 더 격차를 벌려 21:10으로 이겼다.
2게임 역시 이용희-최경진 조가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용희-최경진 조가 다양한 공격으로 유준서-고희주 조를 흔들어 11:5로 전반을 마치더니 후반 시작과 함께 7점을 연달아 따내며 훌쩍 달아나더니 결국 21:8로 마무리하고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1위 이용희(서울체고)-최경진(창덕여고 서울)
2위 유준서(전주생명과학고)-고희주(전주성심여고 전북)
3위 조은상(매원고)-정유빈(포천고 경기)
3위 박승민(김천생명과학고)-구서연(김천여고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