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16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난 아길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링수이 차이나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2위인 백하나·김혜린 조는 랭킹 229위인 첸잉잉·장수시안(중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꺾었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2:5로 여유롭게 앞서기 시작했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중반에 연속 실점으로 3점 차까지 추격을 당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3점을 연거푸 따내 21:14로 마무리했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두 번째 게임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12:6으로 앞섰다.
이번에도 후반에 2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한숨 돌린 후 21:16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