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차이나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14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난 아길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링수이 차이나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2위인 백하나·김혜린 조는 랭킹 940위인 피타야포른 차이완·차난치다 주차로엔(태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8강에 안착했다.
백하나·김혜린 조는 첫 게임은 3점씩 다섯 번에 걸쳐 따내는 등 연속 득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2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백하나·김혜린 조가 앞서다 8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에 또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2:12로 마무리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정나은(화순군청)·김민지(김천시청) 조는 리우치아오윤·왕유키아오(대만) 조를 2-0(21:18, 21:13)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