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니어대표 팀이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8강에서 인도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주니어대표 팀은 8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마컴 판암센터에서 열린 2018 리닝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8강에서 인도를 3-1로 꺾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정나은(창덕여고)·왕찬(서울체고) 조가 타니사 카스트로·드루브 카필라(인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0:22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4로 이겼고, 세 번째 게임도 21:12로 따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최지훈(전주생명과학고)이 락시아 센(인도)을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겼지만, 두 번째 게잉을 18: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도 13:21로 마무리해 1-2로 패하고 말았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신태양(충주공고)·왕찬 조가 크리시나 프라새드 가라가·드루브 카필라(인도) 조에게 첫 게임은 19: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9로 이기고, 세 번째 게임도 21:11로 마무리하며 2-1로 승리했다.
4경기 여자단식에서 박가은(범서고)이 말비카 반소드(인도)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하며 승리해 3-1로 인도를 꺾었다.
우리나라는 9일 덴마크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