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일본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여자단체전 4강에 올랐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배드민턴 선수단은 16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세티아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중국을 3-2로 이겼다.
1경기 1단식에서 랭킹 14위 오호리 아야(일본)가 랭킹 8위 한위에(중국)에 0-2(8:21, 11:21)로 패했지만, 2경기 1복식에서 랭킹 6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조가 2-1(13:21, 21:11, 21:13)로 승기를 거두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2단식에서 랭킹 2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가 랭킹 9위 왕지이(중국)에 1-2(14:21, 24:22, 7:21)로 패하면서 다시 밀린 일본. 하지만 4경기 2복식에서 랭킹 11위 사쿠라모토 아야코-미야우라 레나(일본) 조가 2-0(21:9, 21:10)으로 승리하면서 2-2 상황을 만들었다.
5경기 3단식에서 랭킹 29위 니다이라 나츠키(일본)가 랭킹 110위 천루(중국)를 2-0(22:20, 21:12)으로 꺾으면서 일본이 3-2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8강에서 홍콩을 3-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인도와 준결에서 맞붙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었고, 태국은 대만을 3-1로 따돌리고 4강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