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두산 격돌
17일 오후 3시 4위 하남시청과 5위 충남도청 격돌
18일 오후 2시 1위 SK호크스와 6위 상무피닉스 격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두산과 인천도시공사 2위 자리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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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현재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현재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이 2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16~18일까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3차전 경기가 열린다.

특히 16일 오후 6시에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두산이 맞대결을 벌여 1위 탈환을 노린다. 현재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이 나란히 승점 17점이고, SK호크스가 승점 18점으로 1위다.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의 승자가 1위 자리에 오르지만, SK호크스가 18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1위 자리를 내준다. 하지만 이긴 팀이 승점 2점 앞서며 2위에 오른다. 최소한 2위 자리를 확보하는 싸움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2전 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27-26으로 이겼고, 2라운드에서는 28-26으로 승리했다.

두산으로서는 2전 전패에 대해 설욕해야 하는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내 1위를 달리다 2연패 하면서 주춤했던 걸 만회해야 하는 상황인데 최근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오후 3시에는 4위 하남시청(승점 12점)과 5위 충남도청(승점 4점)이 맞붙는다. 3연승을 이어오던 하남시청이 SK호크스에 패하면서 연승이 멈췄는데 이제는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승점 17점인 인천도시공사, 두산과 승점이 더 벌어져서는 안 된다. 2연패를 기록 중인 충남도청 역시 하남시청과 더 승점이 벌어지면 안 되기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18일 오후 2시에는 1위 SK호크스(승점 18점)와 6위 상무피닉스(승점 4점)가 격돌한다. 7연승의 SK호크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7연패를 기록한 상무피닉스는 연패 탈출이 시급한데, 새로 입대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실책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그래도 경기할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고무적이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10분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칠 정도로 손발이 맞아가고 있다. 과연 SK호크스와는 어떤 경기를 펼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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