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국가대표,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참가 위해 바레인 출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쟈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쟈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대한핸드볼협회

[더페어] 김연우 기자=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월 11~25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와 이사타운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9일 새벽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해 A조에는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대만이, B조에는 이란, 대한민국, 중국, 뉴질랜드가, C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인도, 일본이, D조에는 바레인, 아랍 에미리트, 홍콩, 카자흐스탄이 속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2일 중국, 14일 뉴질랜드, 16일 이란과 격돌한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며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 후 각 조 1, 2위가 준결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번 대표팀은 주장 강전구(CB, 두산)를 필두로 이현식(LB, SK호크스), 김연빈(RB, 두산)이 공격을 이끌어가고 양쪽 날개에서는 장동현(LW), 박지섭(RW, 이상 SK호크스), 박시우(RW, 하남시청)가 득점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동욱(GK, 두산)과 이창우(GK, 한국체대)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의 하민호(RW), 박영준(LB), 진유성(PV)도 아시아선수권 대표팀에 부름을 받아 힘을 보탠다. 대학 소속의 송제우(LW, 한국체대), 안영웅(LB, 경희대), 김도원(RB, 원광대)도 발탁되어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월 14~2월 2일까지 크로아티아, 덴마크,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제29회 IHF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예선을 겸한 대회다. 1~4위까지는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9번 우승을 차지했지만, 모두 2012년 이전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5위를 차지했다.

카타르는 2014년, 2016년, 2018년, 2020년, 2022년 우승에 이어 6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일본이 20번째 출전하고 우리나라는 19번째 출전, 바레인이 18번째 출전이다. 카자흐스탄은 1995년 이후 29년 만에 출전하고, 대만은 2000년 이후 24년 만에 출전한다.

▲ 아래는 제21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당 명단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