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라크 22-22로 비겨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28-28로 무승부 기록

[아시아핸드볼선수권] 한국, 이라크와 비기며 결선리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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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차전에서 이라크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안영웅,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차전에서 이라크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안영웅, 대한핸드볼협회

[더페어] 김연우 기자=대한민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차전에서 이라크와 치른 치열한 경기에서 22-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위까지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에 첫 승리가 간절한 상황에서 아쉽게 비기고 말았다.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28-28로 비기면서 2조는 4팀이 모두 1무를 기록해 이번 무승부가 더욱 아쉬웠다.

전반 초반에 3골을 내주면서 1-3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김연빈(두산)과 진유성(인천광역시청)이 연속으로 골을 넣어 5-5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연속 실점을 하면서 6-9로 뒤지게 되었지만, 강전구(두산)가 3골을 넣고 김연빈이 추가 골을 넣어 10-10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11-11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는 김연빈과 강전구의 활약으로 14-13으로 앞섰고, 김연빈이 3골을 연속으로 넣어 18-1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중반에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9-19 동점을 허용하고, 연속 실점으로 20-21로 역전당했다. 

이번에는 장동현(SK호크스)이 연속골을 넣으면서 20여 초를 남기고 22-21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1골을 내주면서 22-22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김연빈이 8골, 장동현과 강전구가 나란히 5골씩 넣으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9일 저녁 9시에 쿠웨이트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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