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열린다

2023년 한국탁구 ‘챔피언’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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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단식 우승자 우형규(오른쪽)와 양하은, 대한탁구협회
사진 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단식 우승자 우형규(오른쪽)와 양하은, 대한탁구협회

[더페어] 김연우 기자=2023년 한국 탁구 챔피언을 가리는 제77회 신한 SOL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9~15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탁구대회로, 매년 연말 한 해 동안의 한국탁구를 총 결산하는 대회다.

연령별(종별) 선수권자를 가리는 종별대회와 달리, 모든 연령대 선수들이 구분 없이 맞대결하는 종합선수권대회다.

경기는 개인단식 예선과 본선을 구분했던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상위랭커 16명(전년 8강, 랭킹상위자 8명)을 본선에 직행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이 예선을 치러 본선진출자 16명을 가린 다음, 32강 본선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시드 배정으로 대진표 상 위치가 정해져있는 상위 랭커 16명의 본선 상대는 예선전이 끝난 직후 열릴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조별리그 후 본선토너먼트를 치르는 단체전과 넉-아웃 시스템 전면 토너먼트 방식인 개인(혼합)복식은 그대로다.

다만 한국 탁구의 간판인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 안재현(한국거래소), 여자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현재 중국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ITTF 혼성 팀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어 불참한다.

그래도 아시안게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이은혜(대한항공), 아시안게임 대표이자 전년도 여자단식 챔피언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남자부 전년 우승자 우형규(미래에셋증권) 등이 출전한다.

남자 미래에셋증권, 여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단체전 디펜딩챔프들의 수성 여부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다.

9일 오전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대회는 12일까지 예선을 마친 뒤 13일경부터 각 종목마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14일 혼합복식과 남녀복식 결승, 마지막 날인 15일 남녀단식과 남녀단체전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MBC SPORTS+가 중계한다. 대한탁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TTA TV)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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