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2023 고양 요넥스 국제 챌린지 배드민턴대회가 2,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 외 2개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나라에서 1031팀(남복 449팀, 여복 261팀, 혼복 321팀),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브루나이 등 전 세계 10개 나라의 선수들이 어우러져 배드민턴을 통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요넥스 배드민턴단의 이용대와 김용현 선수가 2일 개회식 이후 열린 시범경기에 참가해 고양시 코치들과 짝을 이뤄 수준 높은 경기는 물론 쇼맨십까지 선보이며 체육관을 가득 메운 선수단의 박수를 받았다.
시범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며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경쟁의 장이자, 국적을 넘어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 바란다. 내년에 열리는 제2회 국제 챌린지 배드민턴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호수공원, 행주산성 등 아름다운 명소가 많이 있는 고양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는 “좋은 환경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 고양시 위상을 강화하고 고양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고양특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 고양특례시와 동승통상이 후원, 요넥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