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 방문
美 상원의원 대표단 만나 "진정한 글로벌 포괄전 전략 동맹" 확인

윤 대통령, 美 상원의원 대표단 접견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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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한 호텔에서 가진 미국 상원의원단 접견에서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왼쪽) 등과 인사하며 대화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한 호텔에서 가진 미국 상원의원단 접견에서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왼쪽) 등과 인사하며 대화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더페어] 이상훈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빌뉴스 현지시각 11일 오전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우크라이나 문제, 한국과 NATO 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만남은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가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가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지난해 주NATO 한국대표부를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함으로써 한-NATO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NATO 정상회의 주요 의제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 및 재건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진 섀힌 NATO 옵서버 그룹 공동의장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는 물론, 미국인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인태지역 파트너로서 NATO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인태지역 주요 국가로서 가능한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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