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서승재와 강민혁, 김원호 등 돌아온 복식 에이스들이 삼성생명을 전국종별대회 결승에 올려놓았다.
삼성생명은 1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광명시청을 3-1로 꺾었다.
국제대회에서 돌아온 삼성생명 복식 에이스들의 활약에 복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서승재가 전역하면서 막강한 화력을 다시 갖췄다.
1경기 단식에서 최평강(삼성생명)이 한기훈(광명시청)에 1-2로 역전패해 삼성생명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최평강이 1게임을 21:16으로 따냈지만, 2게임을 19:21로 내주고, 3게임도 18: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병재(삼성생명)가 전시영(광명시청)을 2-1로 이기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김병재가 1게임을 19: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3게임도 21:9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김대은-안진하(광명시청) 조를 2-0으로 꺾어 삼성생명이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김원호-정재욱(삼성생명) 조가 전봉찬-한기훈(광명시청) 조를 2-1로 꺾으면서 삼성생명이 3-1로 승리하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김원호-정재욱 조가 1게임을 18: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결승에서 밀양시청과 격돌한다. 밀양시청은 준결에서 충주시청에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