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사이버안보 분야 고위급 회의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 대표 국가안보실 등 7개 기관 대표단 방미

20일 美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후속 사이버안보 고위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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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개최됐던 한·미 소인수 정상회담 모습 / 사진제공=대통령실
지난 4월 26일 개최됐던 한·미 소인수 정상회담 모습 / 사진제공=대통령실

[더페어] 이용훈 기자= 지난 4월 26일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양국 관련 고위급이 참여하는 사이버 안보회의가 오는 20일 위싱턴에서 개최된다.

우리 측 대표단은 국가안보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을 대표로 국가정보원, 외교부, 국방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777사령부 등 국장급으로 구성됐고, 방미 기간 중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 등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간 협의체 신설 의제 등이 속도감 있게 논의될 계획이다.

양국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양국의 동맹을 사이버공간으로 확장하는 등 포괄적인 사이버협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고위급 회의를 통해 이러한 합의 내용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또한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의 주요 사이버안보 기관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이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민간 전문업체들과도 적극적인 기술 및 지식 교류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26일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확대회의 모습 / 사진제공=대통령실
지난 4월 26일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확대회의 모습 / 사진제공=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이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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