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복 백하나-이소희 0-2로 패하며 준우승 차지해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이소희 랭킹 1위에 패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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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사진 2023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싱가포르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11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결승에서 패했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1승 1패로 팽팽했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 다시 패했다.

여자복식이지만 클리어 싸움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서로 공격 기회가 오면 망설임 없이 공격을 쏟아부었다.

1게임 초반에는 백하나-이소희 조가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이끌었지만, 연속 범실로 14:16으로 역전당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상대의 공격에 밀리면서 5점을 연달아 내줘 16:21로 패했다.

2게임 초반은 백하나-이소희 조가 급한 마음에 범실이 많아 5점을 연달아 내주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2, 3점 차로 뒤지다 중반에 다시 5점을 연거푸 내주며 7:1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수비가 좋아지면서 격차를 좁혀 12:16까지 따라붙었는데 상대의 강한 공격에 5점을 연달아 내줘 12:21로 패하고 말았다.

우리나라 여자복식은 이번 대회에서도 첸칭첸-지아이판 조를 넘어설 방법을 찾는 데 실패했다. 8강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패한 데 이어 결승에서 백하나-이소희 조까지 패하며 랭킹 1위를 넘어설 방법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2위 백하나-이소희(한국)

3위 리웬메이-리우슈안슈안(중국)

3위 장슈시안-젱유(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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