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9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여복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싱가포르오픈 16강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7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23위 리치아신-텡천순(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공수에서 앞서며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백하나-이소희 조가 상대의 수비가 흔들리는 틈을 타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백하나-이소희 조의 공격이 힘을 발휘해 21:10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는 백하나-이소희 조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연속 득점에 이어 실점으로 달아나지 못하다 중반에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내주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백하나-이소희 조의 수비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연속 범실을 유도해 3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3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더니 21:17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