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인도네시아와 태국이 혼합단체전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16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나란히 2승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
먼저 인도네시아가 독일을 4-1로 이겼다. 남자복식을 내줬지만, 나머지 종목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3위 리노브 리발디-피써 하닝티아스 멘타리(인도네시아) 조가 2-0(21:19, 21:7)으로 이겼고,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6위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를 2-0(21:18, 21:17)으로 이겼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10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이 2-0(21:8, 21:14)으로 이기면서 인도네시아가 단체전 승리를 확정했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10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틴(인도네시아) 조가 1-2(21:18, 17:21, 19:21)로 패했지만, 5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4위 아프리아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 조가 2-0(21:15, 25:23)으로 이겨 인도네시아가 5-0으로 완승했다.
태국은 캐나다를 4-1로 이기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태국이 남자단식을 내주고 나머지 종목을 모두 이겼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랭킹 14위 수팍 좀코-수피사라 파위샘프란(태국) 조가 2-0(21:16, 21:12)으로 이겼고,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29위 칸타폰 왕차로엔(태국)이 0-2(17:21, 20:2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8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이 2-1(21:14, 18:21, 22:20)으로 이기면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4경기 남자복식에서 키티누퐁 케드렌-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태국) 조가 2-0(21:19, 21:8)으로 이겨 태국이 단체전 승리를 거뒀다.
5경기 여자복식에서 랭킹 12위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카른 에임사드(태국) 조가 2-0(21:5, 21:14)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태국이 4-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