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관내 13개 클럽에서 300여 명 참가

강렬했던 제5회 대구 서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5회 대구광역시 서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개회식
사진 제5회 대구광역시 서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 개회식

[더페어] 김태수 대구 기자=제5회 대구광역시 서구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23일 하루 대구 시민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구 배드민턴 활성화와 구민 건강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서구 관내 13개 클럽에서 166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김광석 서구협회 사무국장의 재치와 빠른 센스로 진행된 개회식이 빠르게 진행돼 동호인의 호응이 좋았다. 정태호 서구협회 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개회식에는 김대현·이재화 시의원, 황두철 서구 자치행정국장, 김용식 서구체육회 부회장,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오상섭 서구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동호인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동호인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정태호 서구협회 부회장이 국회의원상을, 박종철 서부클럽 회장이 서구체육회장상을, 김재기 올인스포츠클럽 회장과 이순남 서구협회 이사가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상을, 허남길 대송클럽 부회장과 추효정 서구협회 이사, 김미경 서구협회 이사, 박영훈 대성클럽 총무, 이효정 희망클럽 총무가 서구배드민턴협회장상을 받았다.

황두철 서구 자치행정국장은 "서구 관내 체육시설이 열악하다 보니 동호인들이 불편하게 타 구까지 와서 대회를 한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 오늘 오신 시의원님들이 아픈 현실을 외면하지 마시고 체육관 건립에 힘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식 서구체육회 부회장은 "서구가 아닌 타 구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동호인들에게 송구하다. 하루빨리 서구 관내에서 대회를 할 수 있도록 체육관 건립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화 시의원은 "생활체육 중 최고이며 동호인이 가장 많다는 배드민턴 동호인을 위해 최고의 체육관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대현 시의원 역시 "서구 동호인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약속하며 짧고 강하게 축사를 갈음했다.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오상섭 회장님을 비롯한 서구협회 임원들이 애를 많이 쓰셨다. 구 협회의 발전이 곧 시 협회의 발전이니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즐겁고 행복한 대회로 마무리해 달라"라고 말했다.

오상섭 서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올해 서구협회는 '하나 된 배드민턴 함께하는 즐거움'이란 슬로건으로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며 클럽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존의 해로 만들겠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클럽을 유지하고 회원 이탈 없이 잘 이끌어 주신 클럽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서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고, 서구체육회와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대명의료재단 서대구병원이 후원, 지제이스타와 일양약품프라젠사업부가 협찬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