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출연하여 드라마와 정반대 성격인 극 중 ‘발렌틴’ 역으로 분해 외롭고도 처절한 연기로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고 있어!

'투깝스' 김선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무대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월·화 드라마 ‘투깝스’에 출연 중인 김선호가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출연하며 드라마에 이어 연극 무대까지 섭렵에 나섰다. 

김선호는 드라마 ‘투깝스’에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에 빙의하여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예측 불가한 수사담을 펼쳐내는 사기꾼 ‘공수창’ 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주인공 조정석과의 브로맨스 케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인 김선호는 지난 12월 5일부터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출연하여 드라마와는 정반대 성격인 극 중 ‘발렌틴’ 역으로 분해 외롭고도 처절한 연기로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고 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언론과 평단뿐 아니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아 온 화제작이다. 작품은 이념적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루고 있다.  

김선호는 연극 ’옥탑방고양이·연애의 목적·트루웨스트·클로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아 온 배우답게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극 중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인 ‘발렌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드라마 ‘투깝스’에서 선보인 코믹과 능청스러움은 온데간데없이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 김선호의 반전매력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념과 사상이 다른 두 남자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2018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익형 기자   이미지제공 악어컴퍼니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