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노만영 기자= 연극 '운빨로맨스'가 작년 흥행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구를 찾았다.
지난 1일 대구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첫 공연을 마친 연극 '운빨로맨스'는 다음달 29일까지 대구 관객들을 맞이한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점과 운명을 맹신하는 여자 '점보'와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는 '제택후'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달님 작가가 지난 2014년부터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2017년 연극으로 재탄생한 '운빨로맨스' 대학로 초연 이후 최단 기간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제작사인 (주)DPS Company는 "작년 대구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년만에 다시 대구를 찾게 되었다"며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연극 '운빨로맨스'의 대구 공연을 기획한 (주)아트플러스씨어터는 "연극 '운빨로맨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따뜻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운빨로맨스'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여전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