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202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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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 2023년 정기대의원 총회가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먼저 감사보고에서 2022년 코로나19 방역 체계의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며 위축된 실내 체육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해로 평가했다. 수시로 변동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며 전문체육대회, 생활체육대회 및 코리아오픈을 비롯한 국제 초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및 수입원의 다양화를 통한 재정자립도 증가와 다양한 매체 및 방법을 통한 배드민턴 사업, 대회의 홍보 확대는 향후 협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2023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2022년도 사업 결과와 2022년도 수지 결산 심의가 있었다. 협회는 지난해 광고 후원금과 국민체육진흥기금 그리고 대회 후원금 등으로 약 130억 원의 수입이 발생했고, 각종 대회와 훈련비, 국제교류, 초청사업 등으로 약 122억 원을 지출했다.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에 따라 자율성 확대와 이를 통한 책임성 강화를 위해 임원 구성 시 생활체육관계자 20%, 비경기인 20% 이상 포함 요건을 삭제하고, 임원에 체육지도자 결격사유를 반영하고, 시도 종목단체 간 임원 겸직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회장 선거제도 개선으로 심판을 선거인에 포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협회의 부동산 건물 임대 운영 및 건축물 처리 방안의 건에서 수원 소재의 상가 건물 노후화에 따른 처리 방안을 놓고 재건축과 매매 등 이견이 있어 1시간 가까운 토론을 벌였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추후에 다시 논의 하기로 했다.

박계옥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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