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배드민턴대회] 박범수 남복과 혼복 동시에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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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박범수(당진정보고)-조송현(전대사대부고), 스페인배드민턴협회

박범수(당진정보고)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16강에 올라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박범수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산탄데르, Palacio de Deportes de Santander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박범수는 조송현(전대사대부고)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 랭킹 571위 리키 탕-오토 싱 데 자오(호주) 조를 2-0으로 꺾었다.

박범수-조송현 조가 1게임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중반에 8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0으로 이겼다.

2게임은 박범수-조송현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12:4로 달아나더니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 21:13으로 이겼다.

박범수는 혼합복식에서는 고희주(전주성심여고)와 호흡을 맞춰 랭킹 170위 카밀 폰유-마엘 카튼(프랑스) 조를 2-0으로 이겼다.

박범수-고희주 조가 1게임은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하더니 이후에도 2, 3점씩 연속으로 따내 21:11로 이겼다.

2게임도 박범수-고희주 조가 1게임과 비슷하게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16:8까지 달아났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 21:15로 이겼다.

남자복식의 장준희-조문희(인천해양과학고) 조도 32강에서 앤드류 유안-안드레 침(미국)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장준희-조문희 조가 1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 4, 5점 차로 앞서다 막판에 또 5점을 연달아 따내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 3점 차로 앞서다 막판에 5점을 연거푸 따내 21:15로 이겼다.

혼합복식의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최경진(창덕여고) 조는 32강에서 랭킹 267위 마르완 파자-제시카 마야 리스마와르다니(인도네시아) 조에 1-2(22:20 16:21, 17:21)로 역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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