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랭킹 2위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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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말레이시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는 랭킹 2위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조와 랭킹 7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올랐다.

최근 남자복식은 상위권에서 물갈이되는 분위기다.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 조가 2위까지 올라섰고, 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와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와 3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가 시상대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남자복식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 랭킹 2위까지 올라선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다. 태국오픈 우승으로 부동의 자리였던 랭킹 2위를 꿰찼다.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와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는 태국오픈 결승에서도 맞붙었는데 결과는 같았다.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가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결승에서 2-1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태국오픈에 이어 연속으로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를 꺾었다. 

상대 전적 2승 2패로 팽팽했는데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가 한발 앞서기 시작했다.

1게임을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가 힘겨운 승부 끝에 따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여유롭게 앞서다 11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19:16에서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9:20으로 벼랑 끝까지 몰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가 접전을 벌이다 천신만고 끝에 24:22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가 초반부터 2, 3점 차로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중반에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다시 2, 3점 차로 뒤지며 따라가다 16:21로 내줬다.

3게임은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가 5:5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렸고, 곧바로 5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아 21:9로 마무리했다.

우리나라의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 조도 8강에서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에 패하는 바람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는 32강에서 탈락했다.

개최국인 말레이시아는 유일하게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1위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2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3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3위 고세페이-이주딘누어(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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