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굴화배드민턴클럽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굴화배드민턴클럽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

울산 울주군 굴화배드민턴클럽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5월 15일 굴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코로나19 속에도 클럽의 명맥을 이어온 제18대 이우호 이임 회장과 바통을 이어받은 제19대 김종철 취임 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과 클럽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우호 이임 회장은 코로나19에도 클럽을 이끌어 온 집행부와 회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김종철 취임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더욱 신나고 즐거운 굴화클럽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철 취임 회장은 코로나19 속에도 클럽의 명맥을 이어 온 이우호 이임 회장에게 굴화클럽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종철 취임 회장은 "코로나19로 학교체육관이 폐쇄되면서 굴화클럽을 비롯해 학교체육관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어려움이 시작됐다. 17대 김명숙 회장님과 운영진 그리고 이우호 회장님과 운영진이 그때그때 여건에 맞게 사설체육관과 공공체육시설을 대관하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어렵게 예약해 회원들이 그나마 목을 축일 정도라도 운동을 하며 버틸 수 있었다. 회원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17대, 18대 회장님 이하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 클럽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 전임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어렵게 학교체육관이 개방되고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제약도 많지만 소중한 굴화클럽을 지키기 위해 우리 함께 똘똘 뭉쳐 명문 클럽으로의 역사를 지켜나가자.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한 걸음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굴화클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굴화클럽은 2002년 5월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회원은 82명(남자 49명, 여자 33명)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폐쇄됐다 지난 5월 9일부터 학교와 지역 주민 간 공존 그리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방된 굴화초등학교체육관에서 운동한다. 일주일에 5일(월, 수, 금, 토, 일) 동안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3~6시에 운동한다.

굴화클럽은 그동안 울주군수기와 울주군협회장기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울주군배드민턴협회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될 정도로 울주군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움했다.

김종철 취임 회장은 "개성 강한 다양한 회원들이 클럽을 위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과 봉사 정신이 강한 울산의 명문 클럽이다. 최근에 젊은 회원 가입이 적어 노화되어가는 추세인데 임기 내에 젊은 회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명문 클럽으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굴화클럽 백년대계의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